The Forerunner
- First published in 1920.
The contents
목차
1. The Forerunner
선구자(先驅者)
2. God's Fool
하늘이 내린 바보
3. Love
사랑
4. The King-hermit
은둔자가 된 왕
5. The Lion's Daughter
사자의 딸 고양이
6. Tyranny
폭정
7. The Saint
성자(聖者)
8. The Plutocrat
욕심많은 부자
9. The Greater Self
내 안의 더 큰 자아(自我)
10. War and the Small Nations
전쟁과 약소국
11. Critics
비평가들
12. Poets
시인(詩人)들
13. The Weather-cock
풍향계에 달린 닭
14. The King of Aradus
아라두스의 왕
15. Out of My Deeper Heart
내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16. Dynasties
왕조(王朝)
17. Knowledge and Half-knowledge
완전한 지식과 반 쪽짜리 지식
18. 'Said a Sheet of Snow-White Paper...'
눈처럼 하얀 종이가 말하기를
19. The Scholar and the Poet
학자와 시인
20. Values
가치
21. Other Seas
또 다른 바다
22. Repentance
후회
23. The Dying Man and the Vulture
죽어가는 사람과 독수리
24. Beyond my Solitude
25. The Last Watch
마지막 파수꾼
평역 후기
이 책의마지막 장인
<마지막 파수꾼>은 너무 감동적이어서 가슴이 저려온다.
이런 때는 번역을 그만 두고 이 감동이 느껴지는 그대로
이 마음으로 전해오는 글의 감동을 그냥 내 가슴에 담아 두고만 싶다.
하지만 난 번역을 계속해야 한다.
왜냐하면 나는남들이말하는 광인이므로...
이제는 내가
칼릴지브란의 마음 속으로 거의 들어가있는 것 같다.
이렇게 그의 글들이 쉽게 번역이 되는 것을 보면.
이런 것을 두고
이심전심이라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이제 그의 글을 번역하다보면
칼릴지브란이 쓴 앞 구절만 읽고도
대충 다음 구절이 이렇게 진행될 것이고
그 뜻은 이러하리라 생각하면
어김없이 그 구절이 나오고
그 뜻대로 풀면 아주 쉽게
거미가 똥구멍에서 줄을 내듯 손쉽게 번역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내가 말하는 그 뜻이라는 것이
참으로 재미있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라마나 마하리쉬>의 글을 번역할 때도 써먹은 것이며
<라마 크리슈나>의 글과 <메허 바바>의 글을 번역할 때도,
또한 <바가바드 기타>와 <파탄잘리의 요가 수트라>를 번역할 때도,
<유다복음서>와 <도마 복음서>
그리고 <마리아 복음서>를 번역할 때도 써먹은 것이고
또한 <마벨콜린스>의 글을 번역할 때도 써먹은 만능의 칼인 것이다.
심지어 <채근담>과 <명심보감> <법구경>과
<달마조사어록>을 번역할 때도
써먹은 것이니 어찌 만능의 칼이라 하지 않을 것인가?
심지어는 팝송을 한글로 번역할 때도
나는 그 뜻이라는 칼을 쓴다.
여태까지의 내 번역을 충실히 읽은 사람은 그 뜻의 칼이 무엇인지
스스로 인지했던 못했던 간에 이미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기에
구태여 그 칼의 이름을 내가 이름지어
이것이라 부른다 하거나 저것이라 부르자고 하거나
그것이 찾아야 할 무엇이라고 여기서 밝히지는 않기로 한다.
내가 오늘 또 칼릴지브란의 글을
한 편더 번역을 끝내고 내 이웃들에게
이 글을 올려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그것은 내 글을 보아주는 내 이웃들이 있기에
만일 그렇지 않았더라면
내가 그냥 대충 읽고 말
칼릴지브란의 글을 억지로라도 뜻을 새기며 번역하고 있는
나 자신을 내가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부디 짧은 재주로 칼릴지브란의 글들을
번역해서 내미는 나의 부족함을
이 글을 읽는 사람 모두가 용서해주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 글을 나누어 읽어준다면
나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 될 것이다.
자, 이제 나는 가서 목욕을 하고 거울을 바라보아야겠다.
이 글을 읽는 내 이웃님들도
무심히 오늘 자신의 얼굴이 비치는
거울을 한번 바라보시기를...
Peace For You
당신은 눈부십니다.
참다운 자기 자신을 믿으십시오.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하십시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평화를 그리고 당신의 실수에 축복있기를...
- 경남 진주에서 푸른글 합장
4339.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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