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祖直指心體要節

過去七佛

■ 제1존 비바시불

- 毘婆尸佛<淨觀>

身從無相中受生

신종무상중수생하니
猶如幻出諸形像

유여환출제형상이로다
幻人心識本來無

환인심식본래무하니
罪福皆空無所住

죄복개공무소주라.


몸은 무상함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니
오히려 형상있는 것으로 나타난 모든 것이 허깨비와 같음이로다.
허깨비같은 사람의 마음도 본래 알음알이가 없는 것이니
죄와 복도 모두 다 텅 비어서 머물러 있을 곳이 없다.

■ 제2존 시기불

- 尸棄佛<最上 最大 最尊>

起諸善法本是幻

기제선법본시환이요
造諸惡業亦是幻

조제악업역시환이니라
身如聚沫心如風

신여취말심여풍하니
幻出無根無實性

환출무근무실성이로라

모든 착한 법이 일어나는 것도 본래 환상이요
모든 악업을 짓는 것도 또한 환상이라.
몸은 거품이 모여진 것과 같고 마음은 바람 같으니
환영에서 나온 것은 뿌리가 없고 참다운 성품도 없도다.

■ 제3존 비사부불

- 毘舍浮佛<遍一切自在>

假借四大以爲身

가차사대이위신하니
心本無生因境有

심본무생인경유로다
前境若無心亦無

전경약무심역무하고
罪福如幻起亦滅

죄복여환기역멸이니라

거짓된 사대를 빌려서 몸을 이루게 되니
마음은 본래에 없었으나 경계로 인하여 생겨남이로다.
마음속에 경계가 만약 없으면 마음도 또한 없고
죄와 복도 허깨비와 같이 일어나고 또한 멸하나니라.

■ 제4존 구류손불

- 拘留孫佛<所應斷已斷>

見身無實是見佛

견신무실시견불이요
了心如幻是了佛

요심여환시요불이라
了得身心本性空

요득신심본성공하면
斯人與佛何殊別

사인여불하수별이리요

몸의실체 없음을 본다면 이것이부처님을 본 것이오.
마음이 환상임을 깨달아 알면 곧 부처를 이룬 것이다.
몸과 마음의 본성이 텅비었음을 알면
이 사람이 부처와 더불어 무엇이 다르리오.

■ 제5존 구나함모니불

- 拘那含牟尼佛<金色仙>

佛不見身知是佛

불불견신지시불이니
若實有知別無佛

약실유지별무불이니라
智者能知罪性空

지자능지죄성공하여
坦然不懼於生死

탄연불구어생사로다

부처는 몸을 보지 않고도 부처인 줄 아나니
진실로 앎이 있다면 따로이 부처가 없나니라.
지혜로운 자는 능히 죄의 성품이 공허한 것을 알아서
태연하게 생사를 두려워하지 않나니라.

■ 제6존 가섭불

- 迦葉佛<飮光佛>

一切衆生性淸淨

일체중생성청정하니
從本無生無可滅

종본무생무가멸이로다
卽此身心是幻生

즉차신심시환생이니
幻化之中無罪福

환화지중무죄복이로다

일체 중생의 성품이 청정함 그 자체이니
본래부터 생함도 없고 멸함도 없도다.
이 몸과 마음은 환상으로 태어난것이니
환상속에서는죄도 없고 복도 없도다.

■ 제7존 석가모니불

- 釋迦牟尼佛<能仁寂默>

法本法無法

법본법무법이요
無法法亦法

무법법역법이로다
今付無法時

금부무법시에
法法何曾法

법법하증법고

법은본래무법에 법하였고
무법이란 법도 또한 법이로다.
이제 무법을 부촉할 때에
법을 법하려 하니 일찍이 무엇을 법할꼬.

posted by 푸른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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