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祖直指心體要節

三十三 祖師 偈頌

제15조 가나제바존자

- 迦那提婆尊者

本對傳法人

본대전법인하야
爲說解脫理

위설해탈리나
於法實無證

어법실무증하니
無終亦無始

무종역무시로다

본래 전법의 사람을 대하여
해탈의 이치를 설함이나
법에는 실로 증득함이 없으니
마침도 없고 시작도 없도다.

제16조 나후라다존자

- 羅○羅多尊者

於法實無證

어법실무증하니
不取亦不離

불취역불리다
法非有無相

법비유무상이니
內外云何起

내외운하기인가

법에는 실로 증득함이 없으니
취하는 것도 아니요 떠나는 것도 아니다.
법에는 유무상이 있지 아니하니
내외가 어찌 일어날 것인가.

■ 제17조 승가난제존자

- 僧迦難提尊者

心地本無生

심지본무생하니
因地從緣起

인지종연기니라
緣種不相妨

연종불상방하면
華果亦復爾

화과역부이니라.

마음의 땅에는 본래 생함이 없으니
인(因)의 경지에 연(緣)을 좇아 일어남이라.
연과 종이 서로 방해치 아니하면
꽃과 열매가 또한 다시 그러하더라.

■ 제18조 가야사다존자

- 伽耶舍多尊者

有種有心地

유종유심지이면
因緣能發萌

인연능발맹이니라
於緣不相碍

어연불상애하면
當生生不生

당생생불생이로다

종자가 있고 마음 땅이 있으면
인연에 의해서 싹이 발하나니라.
인연에 서로 걸리지 아니하면
남에 당하되 남이 남이 아니로다.

제19조 구마라다존자

- 鳩摩羅多尊者

性上本無生

성상본무생이나
爲對求人說

위대구인설이라
於法旣無得

어법기무득이니
何懷決不決

하회결불결이리오

성품에는 본래 생함이 없으나
구하는 사람을 대하여 설함이라.
법에는 이미 얻음이 없으니
어찌 결(決)과 불결(不決)을 품을 것인가.

제20조 야다존자

- 夜多尊者

言下合無生

언하합무생하니
同於法界性

동어법계성이라
若能如是解

약능여시해면
通達事理竟

통달사리경이로다

한 말이 떨어지자 무생 자리에 합일하니
법계성과 한 가지라.
만약 능히 이와 같이 알면
사리를 통달하여 마침이로다.

제21조바수반두존자

- 婆修盤頭尊者<遍行>

泡幻同無碍

포환동무애어늘
如何不了悟

여하불료오오
達法在其中

달법재기중하니
非今亦非古

비금역비고로다

포환에는 한가지로 걸릴게 없거늘
어찌해서 깨닫지 못하는가?
통달한 법 그 가운데에는
이제도 아니고 예도 아니로다.

posted by 푸른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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