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타바크라 기타 2011. 7. 11. 10:36


The Heart of Awareness

각성의 본질

- a translation of The Ashtavakra Gita

아시타바크라 기타

by Thomas Byrom

토마스 바이롬

평역 : 푸른글

4343. 8. 2

7. The Boundless Ocean

무한한 대양


I am the boundless ocean.

나는 무한한 대양.


This way and that,

The wind, blowing where it will,

Drives the ship of the world.

세상이란 배는

스스로 지어낸 내면의 바람[慾望],

그 바람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지만.


But I am not shaken.

나는 흔들리지 않네.


Janaka said:

In the infinite ocean of myself

the world boat drifts here and there, moved by its own inner wind.

I am not put out by that. 7.1


I am the unbounded deep

나는 무한한 심연.


In whom the waves of all the worlds

Naturally rise and fall.

온 세상 파도들이

그 속에서

자체의 성품 따라 출몰하지만.

But I do not rise or fall.

하지만 '참 나'는 거기에 동요되지 않네.

역자주 :

但隨衆生心 應所知量 循業發現 所見不同. 外道見爲自然 凡夫見爲生死 聲聞見爲四諦 緣覺見爲因緣 小菩薩見爲但空 大菩薩見爲中道 諸佛見爲實相. 若入宗鏡 諸見 融 色塵爲佛事.

이것은 단지 중생의 마음을 따라 중생이 아는 것만큼 응하여 중생의 업(業)을 좇아 발현하는 것이니, 중생마다 견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을 외도는 자연(自然)이라고 보나 범부는 생사라고 보며, 성문은 사제(四諦)라고 보나 연각은 인연으로 보며, 작은 보살은 단지 공(空)으로만 보나 큰 보살은 중도라고 보며, 모든 부처님께서는 진실한 모습으로 보는 것이다. 만약 종경에 들어간다면 모든 견해가 원융해져서 일체 경계와 번뇌가 다 부처님의 일이 된다.

Whether the world wave of its own nature rises or disappears

in the infinite ocean of myself, I neither gain nor lose anything by that. 7.2


I am the infinite deep

나는 무한한 심연


In whom all the worlds

Appear to rise.

그 속에서

세상이라 부르는 온갖 마음의 창조물이

출현하지만.


Beyond all form,

Forever still.

나는 모든 형상을 넘어

영원토록 고요하네.


Even so am I.

바로 내가 그러하다네.


It is in the infinite ocean of myself

that the mind-creation called the world takes place.

I am supremely peaceful and formless, and I remain as such. 7.3


I am not in the world.

The world is not in me.

나는 세상에 속하지 않고

세상은 나에 속하지 않네.


I am pure.

I am unbounded.

나는 순수한 존재

나는 무한한 존재.


Free from attachment,

Free from desire,

Still.

그래서

집착으로부터 자유롭고

갈망으로부터 자유로워

고요하다네.


Even so am I.

바로 내가 그러하다네.


My true nature is not contained in objects, nor does any object exist in it,

for it is infinite and spotless.

So it is unattached, desireless and at peace, and I remain as such. 7.4


O how wonderful!

오, 얼마나 불가사의한가.


I am awareness itself,

No less.

더도 덜도 아닌

(순수의식인) 자각 그 자체가 나이고.


The world is a magic show!

세상은 신기루와 같다니.


But in me

There is nothing to embrace,

And nothing to turn away.

그러니 내게 있어

아우를 것이 어디 있으며

외면할 것이 어디 있으리.


I am pure consciousness, and the world is like a magician's show.

How could I imagine there is anything there to take up or reject? 7.5

역자주 :

* 金剛經 第五 如理實見分

凡所有相은 皆是虛妄이라若見諸相이 非相이면 則見如來라

무릇, 드러난 모든 상(相)은 모두 다허망한 것이니,

만일 모든 상이 상 아님을 알면 곧 여래를 볼 것이니라.

*金剛經 第三十二 應化非眞分

一切有爲法이 如夢幻泡影이며如露亦如電이니 應作如是觀이니라

일체의 유위법은 꿈이요, 허깨비요, 물거품이요, 그림자같은 것.

이슬같고 또 번개와도 같은 것이니 마땅히 이와같이 볼지니라.

* 證道歌

君不見가 絶學無爲閑道人은 不除妄想不求眞이라

無明實性이 卽佛性이요 幻化空身이 卽法身이로다.

法身을 覺了無一物하니 本源自性이 天眞佛이라.

五陰浮雲이 空去來하고 三毒水泡虛出沒이로다.

그대 보지 못하였는가.

배움이 끊어진 하릴없는 한가한 도인은

망상도 없애지 않고 참됨도 구하지 않으니

무명의 참 성품이 곧 불성이요, 허깨비 같은 빈 몸이 곧 법신이로다.

법신을 깨달음에 한 물건도 없으니 근원의 자성이 천진불이라

오음의 뜬구름이 부질없이 가고 오며

삼독의 물거품은 헛되이 출몰하도다.

영어원문출처

http://bhagavan-ramana.org/ashtavakragita2.html

http://itisnotreal.com/gpage1.html

http://bhagavan-ramana.org/ashtavakragit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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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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